대통령 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거듭 단일화는 없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방송기자 토론회가 끝난 뒤, 현장에서 정국 현안을 놓고 질의 응답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함께 보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일시적으로 재고관리 하다가 내려갔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선거 막바지에... 다 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간의 회계상의 문제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이길 전략보다는 본인들의 표가 뜯겨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그런 전략으로 가고 있다.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하는 것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아니겠습니까? 이 와중에도 국민의힘은 이길 생각 안 하고 있다, 그런 걸 방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제가 백블 현장에서 서순라길에서 말씀드렸는데 그거 그대로입니다. 제가 냉정하게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단일화에 관심 없고 정말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사퇴하시면 될 일이다. 그런데 본인이 어떻게든 개혁신당의 지지세를 흡수하고 싶고 본인이 후보 사퇴하지 않겠다는 마음속에서 이런 저런 제안을 하시려는 거 아닙니까? 저희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습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네요. 앞으로는 사람 하나 바보 만들어놓고, 제가 자살 종용이라는 말을 계속 쓰는 이유는 실제로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해놓고는 저는 저한테 물리적으로 와서 저한테 사과한 적도 없고 자기들끼리 언론이나 허공에 대고 우리 유감표명했으니까 해결된 것 아니냐고 할 거면 우리는 도대체 일본과 과거사 문제로 왜 싸우는 겁니까? 도대체 어디서 정치를 배워온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거기 보면 이재명 후보가 중의적으로 의미 있는 표현을 던지셨습니다. 진짜 검사라는 얘기를 해서 검사 사칭하셨던 본인의 이력을 상기시키기도 했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을 2017년에는 대선 출마하시면서 그때 자기가 검찰총장으로 기용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SBS 방송에서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에 더불어서 2013년에는 그 당시 핫한 인물이었던 윤석열 검사에게 어떻게든 또 숟가락 얹어보려고 했던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제가 이재명 후보를 계속 지적하는 것이 이분의 과거를 보면 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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